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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에 가면 꼭 가야 할 관광지

by domy 2023. 12. 5.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변으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에 가면 꼭 가야 할 관광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부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인 세부 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액티비티와 맛있는 먹거리들로 인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기 때문에 세부로 가는 비행기도 많이 있고 현지인들도 한국어를 잘한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세부에 가게 된다면 꼭 가야 할 관광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부는 가이드가 잘되어 있어서 아래 관광지들은 가이드를 통해서 가시면 편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을 것입니다. 

 

1. 모알보알 호핑투어

모알보알 호핑투어는 세부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모알보알이라는 지역을 배를 타고 호핑투어하는 것입니다. 모알보알은 세부에서 거리는 조금 있지만 때 묻지 않은 청정지역입니다.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지역 바닷속을 스노클링 하면서 바다거북이, 정어리떼, 산호군락 열대어 등을 구경하는 투어입니다. 현지 전담 스태프가 있어서 수영을 하지 못하더라도 안전하게 호핑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오슬롭이라는 지역에 가면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오슬롭에서 크고 아름다운 고래상어들과 함께 물 속에서 같이 헤엄을 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먹이를 주면서 이곳에 몰려오는 고래상어들은 매우 친근하게 다가와 사람들과 함께 수영하며 먹이를 찾습니다. 다행히도 고래상어는 온순하고 고래상어에게 먹힐 일은 없으니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고래상어 먹이로는 새우젓을 주기 때문에 바닷물이 매우 짭니다. 하지만 고래상어를 코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할 순 없으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래상어

 

3. 가와산 캐녀닝

가와산 폭포는 세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로 꼽히며,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가와산 캐녀닝은 세부 인기 1위 액티비티로 꼽히기도 하며 가와산은 세부시내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가와산에 도착을 한 후에는 약 1시간가량 안전교육을 듣고 캐녀닝을 시작합니다. 캐녀닝 소요시간은 약 4시간 정도입니다. 4시간 동안 가와산을 트레킹 하면서 다이빙도 하고 수영도 하고 집라인도 타는 등 여러 활동들을 진행합니다. 가와산 폭포는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평온하면서도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4. 투말록 폭포

아바타 배경의 모티브로도 유명한 세부의 투말록 폭포입니다. 투말록 폭포에 가기 위해서 투말록 폭포 주변에 도착하면 갓길에 주차를 하게 됩니다. 그 후 번호표를 받고 세부 현지 가이드들이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해서 투말록 입구로 안내해 줍니다. 투말록 폭포의 호수는 석회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뿌연 호수와 폭포 주변의 우거진 나무들이 몽환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또 한 곳에는 닥터피쉬가 사는 호수도 있는데 그곳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닥터피시들이 각질도 제거해 주고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5. 산 페드로 요새, 마젤란의 십자가, 산토니뇨 성당

 세부는 스페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현재의 문화와 역사적인 특성을 형성한 도시이기 때문에 오래되고 역사적인 건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산 페드로 요새는 세부를 점령했던 스페인군이 외부세력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지은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요새입니다. 마젤란의 십자가는 1521년 마젤란이 세계 일주를 하는 도중 필리핀에 상륙해 처음으로 만든 십자가로 알려져 있으며, 그 십자가는 성당 안 팔각정에 있습니다. 산토니뇨 성당은 500년의 역사를 가진 성당으로, 아기 예수상이 유명합니다. 필리핀 전역에는 산토니뇨 성당에 있는 아기 예수상을 본뜨는 곳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산토니뇨 성당에서는 미사를 드리고 있으며, 매년 1월 셋째 주 일요일에는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산 페드로 요새, 마젤란의 십자가, 산토니뇨 성당에는 종교적인 장소로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